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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지식센터] 같은 듯 다른 감기와 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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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2회 작성일 23-01-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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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qcenter.snu.ac.kr/archives/jiphyunjeon/%EA%B0%99%EC%9D%80-%EB%93%AF-%EB%8B%A4%EB%A5%B8-%EA%B0%90%EA%B8%B0%EC%99%80-%EB%8F%85%EA%B0%90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본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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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라는 말이 있다. 이 때문에 감기는 겨울에 유행하는 질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감기는 면역력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환절기에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는데, 우리의 몸은 외부의 기온 변화에 따른 체온의 변화를 막아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다. 그러나 외부의 기온차이가 너무 심하면 우리의 몸이 이에 적응하지 못하여 면역력이 저하되고 그로 인해 여러 질환이 발생한다. 그 중 하나가 감기이다. 이러한 감기에 대해 그 증상이 심해진 상태가 독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감기와 독감은 원인, 증상, 합병증 등에서 차이가 나는 전혀 다른 질환이다.


독감은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피로감, 식욕부진 등의 전신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면서 인후통, 기침, 콧물, 코막힘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는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감기와 유사하게 발열 증상 없이 호흡기 증상만을 보이는 경우도 있어 기침을 하거나 목이 아프다고 해서 무조건 감기에 걸렸다고 속단해서는 안된다.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은 65세 이상 노인, 심혈관계·호흡기계·신장 등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 당뇨, 응고장애, 면역억제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폐렴이 가장 심각한 합병증이며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폐렴과 같은 중한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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