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앞 천문대_가평 자연과 별 천문대
페이지 정보
본문
전국에 천문대는 많다. 하지만 별을 동경하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곳은 천문대에서 바라보는 별 만큼이나 흔하지 않다. 자연과 별 천문대는 시설이 화려하거나 거창하지는 않지만, 소박하면서 이름 그대로 자연과 별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화창한 주말,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과 함께 우주를 품고 떠나보면 어떨까? 천문 관측은 과학의 영역이다. 하지만 별에 대한 관심의 시작은 동화 같은 감성의 영역이다.
특히 1년 중 별을 보기 가장 좋은 계절은 가을과 겨울이다. 제일 밝은 1등성이 많이 모여 있고, 수증기가 낮아 대기가 안정되기 때문이다. 겨울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양이 적고, 대기가 투명하여 별이 또렷하게 잘 보이는 편이라고 한다. 자연과 별 천문대 측에서는 말 그대로 별만 즐길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자연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자연의 소리를 즐기라는 뜻에서 음악을 틀어놓지 않는다. 그 덕분에 방문자들은 한적하고 고요한 자연의 느낌을 한껏 느낄 수 있다. 각종 소음에 익숙해져있는 도시인들은 낯선 느낌을 받기까지 한다. 하지만 별은 우리들 눈에도, 마음에도 있다. 그걸 발견하기 위해선 가끔은 도시를 벗어날 필요가 있다. 그러기에 가장 가깝고 좋은 곳, 자연과 별 천문대다.
자연과 별 천문대에서 가장 봐야할 것은 단연 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이다.
자연과 별 천문대가 있는 명지산은 경기도 유일의 청정 지역이다. 그만큼 울창한 자연 생태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노루ㆍ오소리ㆍ수리부엉이 등 희귀동물은 물론 고랭지 지역으로 사과가 유명하고
산삼과 당귀 등 약초 서식지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그런 환경 덕분인지 명지산 가운데 꼭꼭 숨어있는
자연과 별 천문대에서는 수많은 별을 관찰 할 수 있다. 자연과 별 천문대는 2개의 관측 돔과, 별을 관측하는
16인치 막수토프 천체망원경을 비롯하여 총16대의 천체망원경과 다양한 관측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서
별을 바라보기에 충분하다.
자연과별 천문대는 천문학과 망원경의 기본 원리 및 작동법, 별자리 등을 가르쳐 주는 사설 천문대다.
그만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천정이 삼각형 모양인 강의실이 압권이다. 불을 끔과 동시에 경사진
천정이 330인치 대형 스크린으로 바뀌는 경이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연과 별 천문대는 단순히 별만 보는 게 아니라
천정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별자리의 생성과 소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 천문 영상 교육도 이루어지니까 꼭
경험해볼 것을 추천한다. 천체 관측 체험은 당일 코스, 개인 가족 및 단체를 위한 1박 2일, 초중고 학생을 위한 2박 3일
겨울방학 캠프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야외에는 천연암반수를 이용한 수영장이 운영되고 있어서 여름에 오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는 점도 자연과 별 천문대만의 장점이다.
자연과 별 천문대에는 특별한 심야 야외 바비큐가 준비되어 있다.
최상급 쇠고기를 질 좋은 참숯에 구워서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맑은 공기가 흐르는 산 속에서 별을 바라보며
고기를 구워 먹는 건 분명 색다르다. 참고로 자연과 별 천문대에서는 가벼운 맥주 외에는 음주가 금지 되어 있다.
흥청망청 놀기보다는 자연을 즐기라는 주인장의 뜻이겠다.
자연과 별 천문대에서 듣기 좋은 추천 음악은 바로 Maroon 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이 부른 Lost stars.
영화 비긴 어게인에 나와서 유명해진 곡이기도 하다. 뭔가 반짝이면서도 외로운 별의 느낌을 잘 담아내서
밤에 하늘을 바라보며 들으면 가슴이 먹먹해질지도 모른다.
지역 | 가평 |
---|---|
주소 | 경기도 가평군 북면 백둔로 342번길 115-33 |
문의전화 | 031-581-4001 |
이용시간 | 상시/19~22시 |
이용요금 | 비수기 평일-17만5천원,주말-20만5천원/성수기 평일-20만5천원, 주말-23만5천원(숙박비 + 천체관찰 프로그램) |
웹사이트 | http://www.naturestar.co.kr 바로가기 *출처: 경기관광포털-스토리텔링 10선 중
|
- 이전글[레시피]크램블레 19.02.15
- 다음글[경기관광 인증프로그램]유리섬(바다, 빛, 유리가 어우러져 살아 숨쉬는 관광문화 예술공간, 대부도) 19.02.0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